‘500일의 썸머 (500 Days Of Summer)’은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톰과 사랑을 믿지 않는 자유로운 여인 썸머가 500일간 만나서 사랑하고 이별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영화의 등장인물 소개, 영화 내용, 기억에 담긴 시퀀스를 알아보겠습니다.
개봉일 : 2010년 1월 21일
러닝타임 : 95분
장르 : 코미디
국가 : 미국
감독 : 마크 웹
출연진 : 조셉 고든 레빗(톰 역), 주이 디샤넬(썸머 역), 클로이 모레츠(레이첸 핸슨 역), 제프리 아렌드(멕켄지 역), 매튜 그레이 구블러(폴 역)
등장인물
- 조셉 고든 레빗(톰 역) :
톰은 자기만의 이상적인 로맨스에 대한 꿈을 품고 있습니다. 톰은 건축가로서의 꿈을 품고 있지만 현재는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진정한 바람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한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톰은 로맨틱한 성향과 상상력이 풍부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음악과 문학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이 행복과 완벽함을 보장한다고 믿고 있으며, 썸머에 대해서도 그런 이상적인 이미지를 형성합니다. 그러나 톰은 썸머와의 관계에서 현실과 이상 사이의 갈등과 복잡성을 경험하게 됩니다. 톰은 영화 전체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사랑에 대한 기대와 실망, 아픔 그리고 자아성찰을 겪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로맨틱한 욕망과 현실의 간극을 보여주며, 사랑과 이별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보여줍니다. 조셉 고든 레빗은 훌륭한 연기력으로 톰의 캐릭터를 매력적이고 사실적으로 연기하여 관객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 주이 디샤넬(썸머 역) :
썸머는 매력적이고 독립적인 성격을 가진 젊은 여성입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 이혼한 부모님을 보고 진정한 사랑이나 장기적인 약속을 믿지 않으며, 그 대신 현재의 즐거움과 자유를 중시합니다. 썸머는 자유로운 영혼으로서 사랑과 관계에 있어서 전통적인 규칙과 기대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그녀는 독립적이고 자기만의 선택과 욕망을 따르며 자신의 인생을 살아갑니다. 주이 디샤넬은 썸머의 역할을 매우 매력적이고 사랑스럽게 연기하여, 그녀의 독자성과 매력을 잘 보여 줍니다. 썸머는 흥미로운 인물로서 영화 '500일의 썸머'의 중요한 요소이며, 톰과의 관계를 통해 사랑의 복잡성과 현실성을 탐색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영화 내용
'500일의 썸머'는 그리팅 카드 회사에서 일하면서 건축가를 꿈꾸는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 톰과 같은 회사에 다니는 사랑은 믿지 않는 여성 썸머와의 500일 동안의 관계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두 사람의 파란 만장한 관계의 변화를 그리며 설렘 가득한 사랑의 첫 시작과 이별의 아픔과 비통함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톰은 회사 상사의 새로운 비서인 썸머를 보자마자 썸머의 아름다움, 매력적인 성격에 금방 매료됩니다. 그들은 점점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공통의 관심사 음악으로 점점 더 가까워집니다. 톰과 썸머가 가까워질수록 톰은 썸머와 연인 관계로 발전하고 싶어 하지만 썸머는 진정한 사랑을 믿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함께 시간을 보내고 데이트를 하며 친밀한 순간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점점 애착을 가지게 됩니다. 톰은 썸머가 자신의 꿈의 여성이며 연애관을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러나 영화가 진행됨에 따라 이야기는 500일간의 시간을 왔다 갔다 하면서 그들이 함께 보낸 좋은 순간과 나쁜 순간을 모두 보여줍니다. 이야기의 구조는 그들의 관계가 완벽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보여주고 사랑을 하고 서로에게 헌신하는 관계를 원하지 않았던 썸머의 마음으로 인해 결국 그들은 이별하게 됩니다. 톰은 썸머와 이별하게 된 후 마음 아프고 슬픔 가득한 시간을 보냅니다. 그는 썸머와 함께한 시간을 떠올리며 매 순간을 분석하고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났고 자신이 잘못했던 일이 있었는지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그러던 중에 그는 여동생 레이첼과 친구 매켄지와 폴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톰은 사랑이 행복과 완벽함을 보장한다고 믿고 있었으며 썸머와의 관계에서도 자신의 로맨틱한 이상적인 이미지를 추구했지만 이상과 현실의 간극이 있었음을 깨닫습니다. 톰은 결국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의 꿈인 건축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을 보냅니다. 점차 톰은 이별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톰은 어느 파티에 참석해 우연히 썸머를 만납니다. 그들은 진심 어린 대화를 하고 썸머는 다른 누군가를 만나 현재 약혼했다는 것을 밝힙니다. 썸머는 운명적인 사랑을 믿지 않는다고 했었지만 톰과 헤어진 후 썸머의 연애관을 바꾼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랑을 만난 것입니다. 톰은 운명적인 사랑이라 믿었던 썸머(summer)와 이별 후 실연의 아픔으로 힘들게 지냈지만 자신의 꿈을 다시 추구하면서 영화의 끝에서 회사 면접을 보러 간 자리에서 ‘어텀(autumn)’을 만나게 됩니다. 뜨거운 열정으로 사랑했던 썸머가 가고 계절의 순환처럼 새로운 사랑 어텀(autumn)이 오나 봅니다.
기억에 담긴 시퀀스
첫 번째는 회사 엘리베이터에서 톰과 썸머가 처음 만나는 장면입니다. 음악을 듣고 있던 톰에게 썸머가 어떤 음악을 듣고 있는지 물어오면서 음악에 대해 서로 공감대가 형성됩니다. 첫 만남에서 톰은 썸머에게 호감을 느끼며 운명적인 상대임을 확신합니다. 두 번째 장면은 톰과 썸머가 사랑을 시작한 후 거리를 걷는데 길거리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다 함께 춤을 추는 뮤지컬 장면입니다. 썸머를 만나기 전 톰은 불만투성이로 하루를 보냈지만 현재를 마음껏 즐기려는 썸머를 만나면서 180도로 바뀌게 됩니다. 거리를 걷는 사람들이 자신을 보고 부러워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무미건조했던 일상의 순간이 기쁘고 행복하게 보입니다. 사랑의 설렘과 행복한 순간을 보여줍니다. 세 번째 장면은 톰과 썸머가 이별하고 시간이 흐른 후 우연히 파티에서 만나 공원 벤치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장면입니다. 사랑을 믿지 않았던 썸머는 이제 자신의 연애관을 바꾼 사람을 만나 진정한 사랑을 믿게 되고 약혼했다고 말합니다. 톰은 썸머의 연애관을 바꿔 줄 정도의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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